속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닫기
(기고)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4일 11시 55분

인천부평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사 김병연(사진제공=부평경찰서)

▲ 아동학대란?
아동학대는 아동을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를 하는 것을 말한다.
방치하는 것도 학대이다.
 
▲ 누가 학대하는가?
가해자의 80%가 부모다.
부모 자신들이 학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이유는?
아동학대 원인으로는 부부갈등·가정폭력·원치 않은 임신·학습된 경험 등이 있다.
 
11월 19일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11월 19일~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아동복지법), 11월 25일~12월 1일까지는 가정폭력 추방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아동학대의 개념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히, 정서적 학대를 말이다.
 
갑자기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는 행위는 물론 다른 아이, 형제와 비교를 하고 편애를 하는 행위들은 정서적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
 
“말도 안 듣고 열 받게 하는데 그럼 가만히 있느냐?”
“그 정도도 부모가 못하느냐?”
 
만약 이런 훈육이 계속된다면 아이들은 모욕감·열등감·수치심·분노조절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자아존중부족·타인에 대한 공격성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물론 자녀들은 정신적·신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부모들은 순종해주길 바랄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다면 이것은 마치 자녀가 성인이 되어 남의 말을 쉽게 믿고 따르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일부 아동단체에서는 정부로부터 아동수당을 지원할 경우 부모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학대를 하면 정말 훈육효과가 좋아질까?
진정으로 반성하고 뉘우칠까?
만약 내가 자녀의 입장이라면 어떨지 생각해봤으면 한다.
 
내가 하는 행동이 아동학대일 수 있다는 것을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한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