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소방서‘2017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모습.(사진제공=영월소방서) |
강원 영월소방서(서장 강윤종)는 14일 영월남부발전소에서 ‘2017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영월읍 진별리 일대에 발생한 규모 7.5강진으로 인해 영월발전본부 본관동의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 등을 설정한 다수사상자 대응 및 화재 진압 훈련으로 긴급구조기관별 명확한 역할분담으로 현장지휘능력을 배양하고,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에 이날 훈련에는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원주소방서, 태백소방서, 평창소방서, 정선 소방서, 제천소방서, 영월군청, 영월경찰서, 영월군보건소, 영서권역응급의료센터, 영월국유림관리소 등 33개 기관.단체 453명의 인력과 구조차, 구급차, 펌프차, 굴절사다리차, 유관기관차량 등 114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와 관련 주요 훈련내용은 재난신고 접수.상황보고.긴급대응체제 구축, 재난유형에 따른 인명대피, 초기진화, 조기수습 및 대응,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피해현장 긴급복구 및 수습활동 전개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강윤종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인해 재난대비 긴급대응태세 확립 및 지원기관 역할분담.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재난현장 총괄 지휘.조정.통제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