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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고장' 보은군, 군정사상 첫 ‘국제대회 유치'

2019년 제11회 아시안컵우드볼대회 보은 개최 확정
2019년 국제대학생우드볼대회도 유치 나설 계획

(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4일 14시 24분

스포츠의 고장 충북 보은군이 오는 2019년 열리는 제11회 아시안컵우드볼대회를 유치했다. 사진은 우드볼대회 경기 장면.(사진제공=보은군청)

스포츠의 고장으로서 그동안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해 온 충북 보은군이 군정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인 '2019 제11회 아시안컵우드볼대회'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보은군은 또 같은 해 열리는 국제대학생우드볼대회도 유치에 나설 계획이어서 이 대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역시 같은 해 열리기로 돼 있는 한국오픈대회 등 굵직한 대회 3개를 동시에 여는 국내 최초의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14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광동성 허위안 바바리아 마노르호텔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우드볼연맹총회’에서 오는 2019년 제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대회를 한국 보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의 보은 유치는 지난 2년여동안 보은군이 대한우드볼연맹과 함께 꾸준한 노력 끝에 얻어낸 결실이자 보은군이 첫 번째 유치한 ‘국제대회’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5월 속리산에서 열린 제6회 한국오픈 국제우드볼대회 때 참석했던 웽밍후이 국제연맹회장과 토마스콕 아시아연맹회장은 보은군이 올해 초 우드볼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시설이나 100여명의 동호인들의 적극 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고 속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소개가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지난 10회 대회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이 대회 유치에 직접 나선 사례가 없었는데 정상혁 보은군수가 현지에 가서 13개국 대표들을 만나 설득하고 개최지 결정 당일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것도 한몫을 했다.

정 군수는 다음달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생우드볼대회에도 참석해 오는 2019년 차기 대회의 보은군 유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보은군은 오는 2019년 5월 ‘제11회 아시안컵우드볼선수권대회’와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한국오픈대회’ 등 대규모 대회 3개를 동시에 개최해 약 1000명의 선수들이 10일간 보은에 머물려 경기를 펼치게  된다.

보은군은 이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들을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를 받아 전원 최전선 DMZ를 관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럴 경우 보은군은 3개 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최초의 지자체가 되며 국내 제일의 스포츠 고장 보은군이 이제 국제대회 유치에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군수는 지난 6월 일본 육상계를 찾아가 관계자들에게 동남아 유일의 10km 비포장 런닝 코스를 소개했고 이에 일본 육상계 인사 10여명이 보은 현장을 방문, 확인하고 돌아가 일본 육상계 전문 잡지 ‘육상’지(월간 15만부 발행)에 보은군 스포츠 시설 전반이 4페이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정 군수는 보은에 온 일본 육상계 인사에게 일본 육상선수와 임원이 보은에 전지훈련 올 경우 원-스톱 체제로 전담 조직을 만들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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