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 음성 원남면과 음성소방서 중앙119 안전센터가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소방합동훈련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군청) |
충북 음성군 원남면이 14일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음성소방서 중앙119 안전센터와 ‘2017 공공기관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유사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원남면 자위소방대원, 민원인, 중앙 119안전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발생 신고, 민원인을 비롯한 직원 대피 유도, 문서반출, 인명 구조, 소화·피해복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앙 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등의 장비가 동원되는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훈련이 이뤄졌다.
원남면 자위소방대원들은 면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충실하게 훈련에 임하며 소화기 사용법을 숙련하고 옥내 소화전의 위치, 사용법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은숙 원남면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원과 지역 주민들의 화재 안전의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훈련으로 자위 소방대의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