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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창강 김택영에 대한 '학문적 통섭' 시도

17일 창강 사거 90주기 맞아 국제학술회의 열어
한중 문화교류 가교역할 한 창강에 대한 전인적 평가

(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4일 16시 51분

오는 1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리는 ‘창강 김택영의 생애와 학문세계’ 국제학술회의 포스터.(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사학과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공동으로가 오는 17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창강(滄江) 김택영(金澤榮. 1850~1927)의 사거 90주기를 기념해 ‘창강 김택영의 생애와 학문세계’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14일 충북대에 따르면 창강 김택영은 1905년 일제에 의해 국권이 침탈당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중국으로 망명한 후 한문학에 대한 정리와 역사편찬에 전력했는데 이는 문학과 출판을 통해 한·중 문화교류를 실행한 ‘한류’의 선구적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이러한 김택영에 관해 많은 연구업적을 산출해 온 김승룡(부산대), 황재문(서울대), 최혜주(한영대), 추진환(중국 복단대), 곽미선 교수(중국 연변대)가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주제 발표 후 박걸순 충북대 교수(사학과)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박걸순 교수는 “이번 학술회의는 역사학계와 국문학계 학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김택영의 학문세계를 논의하는 학문적 통섭을 시도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김택영 연구에 권위 있는 중국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함으로써 근대시기 한·중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 김택영을 전인적으로 평가하는 의의를 지니며 향후 한·중 양국에서 김택영 연구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창강 김택영은 대한제국 시기 ‘문헌비고’ 속찬위원, 학부 편집위원으로서 한말의 역사학을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동사집략’(후에 ‘역사집략’으로 개칭)을 저술한 학자다. 또 이건창․황현과 교유한 한말의 시문학을 대표하는 학자이며 강위․황현과 함께 ‘한문학의 3대가’로 평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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