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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황영철 등 바른정당 탈당파, 전여옥 “참담한 결과 책임 져야” & 정봉주 “이명박 김관진 지시, 팩트로 나올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1-14 22:20

사진 : 채널A

‘외부자들’에서 전여옥이 바른정당 탈당파에 대해 "마시던 우물에 침 뱉고 떠난 격”이라고 강력하게 비판을 한다.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보수 야권의 정계개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최근 자유한국당에 합류한 바른정당 탈당파 황영철 의원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황영철 의원은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통합전당대회 논의 당시 상황에 대해 “당 대 당 통합으로 갈 수 있으면 노력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그 안(통합전당대회 안)을 받아들였다”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2~3명의 의원이 강하게 반대 했다”라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의 반대 이유에 대해 그는 “(유승민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통합할 당이 아니다. 홍준표 대표를 어떻게 개혁보수라고 이야기할 수 있느냐’라고 했다”며 당시 바른정당 의총 분위기를 전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바른정당 탈당파에 대해 “본인이 마시던 우물에 침 뱉고 떠난 것”이라고 비유했다. 또한 “(탈당이라는) 몸부림의 결과가 참담하다면, 결과는 탈당했던 의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의견을 보태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정봉주가 “MB 지시, 팩트로 나오지 않겠나”고 발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군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관진 전 장관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MB에게 보고하고 관련 지시를 받았다”라고 진술해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녹화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검찰 조사 시) 김관진 전 장관 혼자 들어가지 않고 변호사를 대동해서 들어간다”라며 “(그럼에도 증언을) 일사천리로 했다는 것은 이미 상당부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MB에게 보고했고 MB가 지시했다는 것도 팩트로 나오지 않겠나”라고 예측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현 정부는) MB를 포토라인에 세우고 MB가 부적절한 일을 했다는 걸 증명하고 싶은 것”이라며 “그 의도에 대해서 모두들 인정하고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국민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적폐청산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혐의와 이에 대한 외부자들의 토론은 14일 밤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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