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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주어진 시간만이라도 할머니에게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은 정한 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1-15 06:56

사진 : KBS

15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할머니 사랑합니다’ 3부가 전파를 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평소 온화하던 할머니가 이유 없이 욕설을 내뱉고 사소한 것에 집착하며 물건을 집어던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였다. 

사실 5년 전부터 이상 증세를 느꼈지만, 그저 ‘나이가 드셔서 그런가 보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다. 

하지만 정한 씨가 뇌종양 선고를 받고 일 년 뒤, 할머니는 결국 치매 장기 요양 3등급 판정을 받았다.

하늘도 무심하다는 생각도 잠시뿐, 정한 씨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 좌절하고 포기하는 대신 주어진 시간만이라도 할머니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간극장’ 3부 줄거리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할머니 품에서 자란 정한 씨. 스물일곱 살 봄 정한 씨는 뇌종양 진단을 받고, 이듬해 할머니는  치매 진단을 받았다. 

어느 날, 여느 때처럼 할머니를 살뜰히 챙기던 정한 씨가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향하는데..

KBS 1TV ‘인간극장’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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