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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충북 오송에 세계 규모 新공장 준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11-15 07:20

품질‧원가 경쟁력 확보…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
간기능 개선제인 ‘우루사’ 제조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대웅제약이 15일 충북 오송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이날 오후 2시 오송에서 이시종 도지사, 윤여표 충북대 총장, 양승조·김승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오송 신공장은 총 사업비 약 2100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6만6110㎡에 건축면적 1만3890㎡, 연면적 3만7326㎡ 규모로 건설됐다.
 
오송 공장에서는 우루사(간기능개선), 다이벡스정(당뇨병치료), 알비스정(위염치료) 등 내용고형제를 연간 20억정,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피어를 연간 60만 바이알 생산하게 된다.

신 공장은 전 세계에 수출 가능한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24시간 연속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또 생산과 물류 무인화를 통해 제품 제조과정에서의 모든 물류흐름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오송공장은 대웅제약의 국내 공장 중 최대 규모로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2020년까지 매출 3조원 창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웅제약은 지난 1945년 설립 후 대표제품인 '우루사' 를 발매해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839억원으로 유한양행, 녹십자, 광동제약에 이어 매출규모로는 국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 관계자는 “ 대웅제약이 오송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충북경제 전국대비 4%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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