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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업 대구TP 원장 연임…17일부터 공식업무 시작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1-15 09:48

권업 대구TP 원장.(사진제공=대구TP)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제8대 원장에 대한 공개모집 결과, 권업(64) 현 원장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구TP가 설립된 지난 1998년 이후 원장직의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까지 3년이다.

권 원장은 지난 2014년 첫 부임 당시 560여억원의 사업비 규모를 지난해 역대 최고인 810억원대까지 약 45% 이상 신장시키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에서 최초로 스포츠 산업 관련 거점기관을 지역에 유치하는 데 성공, 지역산업 구조를 다변화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기반을 다지는 데 이바지했다. 지난 2015년 3월에는 '노사 상생과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이끌어내는 등 조직 안정화에도 힘썼다.

권 원장은 "테크노파크의 기능과 역할이 새롭게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혁신성장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오는 17일 오전 이사장인 대구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은 후 이날 오후에 열리는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구TP 원장 선임은 지난 9월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7명이 응모했다. 원장 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의 과정을 거쳐 복수 후보(2명)를 추천했으며, 지난 1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권업 원장을 최종 선임한 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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