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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2회 난계국악단과 학생 협연의 밤 ‘청어람’ 공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1-15 10:58

23일 오후 7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서 펼쳐
젊은 국악인에게 국악 이끌어갈 수 있는 경험과 동기 부여
지난해 충북 영동군이 개최한 제1회 난계국악단과 학생 협연의 밤 ‘청어람’ 공연 장면.(사진제공=영동군청)

대한민국 대표 국악 관현악단과 국악 새싹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15일 영동군에 따르면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국악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7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제2회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학생 협연의 밤 ‘청어람’을 펼친다.

이번 청어람에서는 기성세대와 젊은 국악인들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 선율이 감동을 전한다.

가야금 협주곡 ‘소나무’를 시작으로 각 협연자별 특색을 살린 6곡의 협주곡을 야심차게 마련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공연에 참여하는 협연자는 지난달 16일 오디션 과정을 거쳐 수 많은 국악인재들을 제치고 선발된 우수한 실력의 학생들이다.

김규리(가야금·중앙대), 윤소현(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강태훈(거문고·한국예술종합학교), 유수민(해금·한국예술종합학교), 김예지 학생(해금·단국대)과 김한솔·이재서·지용권·박민선 학생으로 구성된 타악팀(타악·영남대)이 무대의 주인공들이다.

공연 후 난계국악단장(한필수 영동군 부군수)이 협연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영동군 국악사업소 김현정 국악진흥팀장은 “이번 ‘청어람’ 공연은 협연의 주인공이 된 학생들에게 역량 있는 국악인으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국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경험과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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