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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대역사관, ‘부산, 관광을 시작하다’ 특별사진전 개최

(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1월 15일 10시 59분

용두산공원.(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시립박물관 부산근대역사관은 오는 12월 17일까지 역사관 1층 로비에서 2017년 특별사진전 ‘부산, 관광을 시작하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9세기 이후 여행안내책자의 등장과 철도와 증기선 등 교통수단의 발달에 힘입어 새로운 소비문화로 근대의 ‘관광’이 시작됐다. 조선 역시 개항과 함께 점차 근대적인 ‘관광’을 시작했으며 관광회사를 통해 근대화된 교통수단을 이용해 관광을 즐기고, 안내책자와 사진엽서 등은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당시 관광을 즐기는 계층은 주로 일본인과 일부 상류 계층에 한정되어 있었고, 관광지 역시 일본의 시각과 의도 속에 개발됐는데, 부산의 근대 관광지도 개항과 함께 부산에 정착한 일본인들이 자신들의 여가와 관광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발했다.
 
송도해수욕장.(사진제공=부산시)

특히 송도해수욕장과 송도공원은 용두산 주변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였고, 동래 온천장은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인들에 의해 부산 최대의 관광명소가 됐다. 일제강점기 간행된 사진엽서에 ‘용두산공원’, ‘송도공원’과 ‘송도해수욕장’, ‘금강원’과 ‘동래온천’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근대 사진엽서에 나타나는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공원, 해수욕장, 온천으로 나누어 전시했으며 일본인들의 취향에 의하여 선택되고 만들어진 부산의 관광지가 광복과 함께 쇠락하거나 더욱 발전하는 변천사를 현재와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전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문의는 부산근대역사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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