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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구청사 전경(사진제공=유성구청) |
대전 유성구는 16일 교촌동 대전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도 가축방역 가상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전에서는 최초로 실시되며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대전축협 등 축산 관계기관과 축산업 종사자 1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구제역 발생을 가상하여 축산농가의 의심 신고부터 이동통제, 시료채취, 살처분, 백신접종, 종식까지 단계에 따른 주요 방역조치가 연출되며 선진축산 실현을 위한 농가와 공무원의 결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실무자들이 구제역 발생 시 위기단계별 대응체계를 숙지하고 실전연습을 실시해 가축질병 긴급행동지침을 현장에 적용시키는 동시에 축산 관계자들의 가축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전망이다.
허태정 청장은 "이번 가축방역(CPX)은 민·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여 가축질병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