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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교 충주시의원, 한국당 탈당… 민주당 입당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11-15 13:28

“한국당에 더 이상 희망 없다”
15일 충북 충주시의회 정상교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여인철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 정상교(56.다선거구)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정 의원은 15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할 한국당이 국민 앞에 반성과 자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정파와 계파간의 세력 다툼으로 민생은 뒷전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저에게 고스란히 시련으로 다가왔고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정 의원은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정당, 강한진보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충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저의 모든 역량을 모아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제2의 새로운 정치인생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결정에 따른 칭찬과 격려, 비난과 질타는 모두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며 “오늘의 정치적 결정에 대한 잘잘못은 다음해 6월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에게 심판 받겠다”고 덧붙였다.
 
1994년 정치에 입문한 정 의원은 충주시 다선거구(용산·호암·직동·지현·달천) 소속으로 현재 충주시 산언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의원은 전날인 14일 한국당에 탈당의사를 전달한 상태로 탈당이 처리되는 대로 민주당에 입당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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