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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오후 경기 시흥소방서는 시화공단 소재 한미정밀화학에서 시흥119화학구조센터와 유해화학물질 화재 등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사진제공=시흥소방서) |
경기 시흥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지난 13일 오후 시화공단 소재 한미정밀화학에서 시흥119화학구조센터와 유해화학물질 화재 등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화재, 폭발, 누출 등 유해화학물질 재난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시흥119구조대, 시흥119안전센터, 정왕119안전센터, 시흥119화학구조센터 등 53명의 인원과 다목적 제독차 등 장비 9대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공장에서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전개로 ▶선착대 차량부서 및 통제구역 설치 ▶화학물질 누출원 차단 ▶ 유해화학물질 2차사고요인 사전제거 및 연소확대 저지 ▶첨단장비 활용 오염탐지 및 유해화학물질 회수 등을 내용으로해 순차적으로 일사분란하게 훈련이 실시됐다.
정현모 서장은“현재 시흥시는 336개 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어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지만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것이 현 실정이다.”며“앞으로 시흥119화학구조대와 합동 훈련 및 교육을 강화해 화학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