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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장년층 재취업 훈련생’ 재능 기부 활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1-15 13:59

노인장기요양기관 현장 실습 및 기술 숙련, 집수리 봉사활동
울산시 중장년층 재취업 훈련생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 중장년층 재취업 훈련생들이 활발한 재능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장년층 재취업 훈련사업’ 교육생 30여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울주군 웅촌면 노인장기요양기관 ‘쉴만한 물가’를 방문해 도배, 방충망 교체, 전기점검, 외벽 보수 등 현장실습을 겸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인다.

‘중장년층 재취업 훈련사업’은 울산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장년층 실업문제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교육 훈련 사업으로 현재 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가 진행중이다.

훈련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은 지난 8월2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개월간의 일정으로 도배, 장판, 목공, 전기설비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

울산시는 교육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떠나 실무중심의 현장 교육을 고심하던중 도배, 장판 시공이 필요한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수요에 맞춰 봉사활동으로 범위를 넓혀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형우 울산시 일자리총괄과장은 “교육중 사용되는 실습재료를 활용해 현장실습을 겸한 봉사활동이란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현장실습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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