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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6차산업화', 변모를 통한 행복한 농촌, 발전하는 대한민국

[=아시아뉴스통신] 이미내기자 송고시간 2017-11-15 16:02

정재원 기자가 만난 사람-한국6차산업(주) 박성수 대표
관련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우리 농촌은 시장개방 가속화에 대한 대응력을 갖추지 못해 젊은 세대들이 농촌을 등지고, 농업인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농촌인력난과 농촌공동화 현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도시민들이 바라보는 농촌·농업의 가치에 대한 재인식, 농촌생활을 꿈꾸며 이주하는 귀농·귀촌인의 증가, 농촌체험을 목적으로 한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우리 농촌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2차 가공이나, 3차 서비스 영역과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의 6차산업화’가 대두되고 있다.

농촌 실정을 반영한 한국형 6차산업화가 농촌 미래의 답
“농촌은 단순 농사만 짓는 곳이 아닙니다. 농촌은 후대에 물려줄 안전한 먹거리 장(場)이자 미래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녕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지켜야 할 우리의 터전입니다. ‘한국형 6차산업화’란 저의 조어(造語)의 개념은 ‘농업’의 6차산업화가 아닌 ‘농촌’의 6차산업화로 재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 및 상품화하여 농부들이 자신의 실정에 따라 손쉽게 부가가치를 창출해줄 수 있을 때 농촌 구성원들이 행복해지고 대한민국이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국내 최초 6차산업 전문 교육?컨설팅 기관인 한국6차산업㈜ 박성수 대표(한국형 6차산업화 저자)는 “농촌 현장의 어려움과 농가들의 실정을 파악하지 않은 채 ‘보여주기식 6차산업’은 결코 실효를 거둘 수 없다”며 “각 지역의 농촌 실정에 적합한 그 지역만의 독창적인 ‘지역형 6차산업’으로 추진될 때 비로소 진정한 ‘한국형 6차산업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박성수 대표는 “6차산업 개념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주체들이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것도 문제요, 6차산업을 농사짓기에도 바쁜 농부들에게 결정은 물론
실행하라는 것은 농산어촌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6차산업을 들여온 근본 취지를 뒤흔드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한국의 농촌 현실 여건상 ‘한국형 6차산업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 각 지자체 관계부서간의 협조와 농촌 구성원들의 협력과 협업을 수반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표는 2017년 현재 14년 동안 6차산업이란 개념조차 없을 때 부터 한국형 6차산업화를 전국 농촌현장에 적용하려 프로젝트,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하였으며, 6차산업을 추진하며 농촌 현장에서 겪은 문제점과 성공 노하우를 전국 6차산업 관련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형 6차산업화>를 출간했다. 저서에서는 6차산업의 정확한 개념정립과 6차산업 성공을 위한 주안점이 고스란히 녹여있다. 또한 직접 한국형 6차산업화 개념을 실행하기 위한 6차산업 전문 교육?컨설팅 법인을 설립 후 전국 4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30여 차례에 달하는 초청특강과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박 대표는 또한 ‘한국6차산업심리센터’를 운영하며 현장 농부들의 적성에 맞는 6차산업과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귀촌지역 마다의 최적화된 6차산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대다수 농촌 현장에서는 6차산업 개념 이해부족으로 잘못된 6차산업 농산물 혹은 정책방향으로 계획하고 농가를 운영하기에 힘겨워하거나 실패 한다”며 “6차산업 코디네이팅을 할 수 있는 전문가와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관련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한국형 6차산업화로 가는 길’
“6차산업 없이는 21세기 농촌과 국가의 미래는 없습니다. 최근 대두되는 4차 산업혁명이란 조류를 농촌에 안정적으로 흐름을 타기위해서는 6차산업화 정착이 선행 되어야합니다. 농촌 현장의 실정에 맞는 6차산업법의 개정물론 조속한 정착을 위해서는 6차산업 전문가와 기업들에 관한 처우개선이 필요합니다.”
박성수 대표는 “한국형 6차산업화를 성공시키기 위해 ‘Only-One’이라는 아이템 선정의 독창성을 가져라. 자신의 지역으로 소비자를 찾아오게끔 하라. 먼저 토양을 살리고 토종종자나 기후온난화에 따른 경쟁력 있는 아열대 농산물을 최대한 활용하라. 실현가능한 6차산업 사업계획과 타당성을 점검하라. 농가와 지자체가 아닌 소비자의 시각에서 상품화하라. 농가와 지자체의 기존 추진 사업들을 생각의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로 연결시키라”는 6개의 한국형 6차산업화 성공 6법칙(박성수 헥사곤)을 이론으로 정립시켰다.

박 대표는 “6차산업 코디네이팅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6차산업 코디네이터 교육을 통해 전문가들을 육성하여 전국 농촌지역으로 파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전국 농산어촌에 한국형 6차산업화가 적용된 귀농귀촌 롤모델을 제시하여 농촌으로 정착하려는 전국 수많은 귀농 귀촌자들에게 참된 길라잡이 역할과 농촌 발전의 또 한축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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