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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소통의 지역민의 대변인 서초구 김안숙 의원을 만나다

[=아시아뉴스통신] 이미내기자 송고시간 2017-11-15 16:14

김태연 기자가 만난 사람-김안숙 서초구의원
관련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서울 서초구의회 김안숙 의원은 지난 2010년 6월 2일 제5회 지방선거에서 방배본동, 방배1?4동, 반포본동과 2동 등 총 5개 동을 지역구로 하여 당선된 이후, 서초구를 서울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동분서주 두 발로 성실히 뛰어다닌 결과 제6회 지방선거에서 또 다시 당선되며 재선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이는 전통적인 여당(당시 기준)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서초구에서 이뤄낸 값진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서초구를 위해 봉사하는 당당한 여성 김안숙 의원을 만나 그간의 의정활동과 정치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전남 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작은 농촌마을에서 자란 김안숙 의원은 ‘성실’과 ‘정직’을 철칙으로 여긴 농부의 장녀로 책임감이 유달리 강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서울에 상경한 후 주경야독으로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녀의 노력으로 동생들을 대학에 보낼 수 있었다. 이후 김안숙 의원은 26살에 결혼을 하여 1남 1녀를 두게 되었는데, 둘 째 아이가 4살 나이에 안타깝게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16년이란 세월동안 병원 무균실에서 항암주사와 방사선으로 힘든 병마와 싸운 인고의 세월은 오히려 김 의원에게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작용했다. 여기에 더해 5.18 당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동생이 부상을 당해 사망에 이르게 된 사건은 김 의원을 민주당에 입당하게 하였고,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게 했다. 30년 넘게 살아온 서초구에서, 주민들과 한 식구처럼 소통하면서 보다 멋진 서초구를 만들고 싶었다는 김안숙 의원. 7년의 기간 동안 서초구의 충직한 일꾼으로 지내며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향상에 최선을 다한 결과 김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 약속실천대상’, 연속 2년  ‘대한민국 공헌상’, ‘2017년 국민 평화상’ 등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초구 지역민의 대변인

“저는 서초구 의원이기 전에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제 아이를 볼 때마다 가슴이 저밉니다. 제 가정을 돌보듯이 서초구민을 위해서 지역 구석구석 두 발로 직접 뛰며, 주민 여러분의 대변인으로서 의정활동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책임과 봉사정신으로 구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서초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김안숙 의원은 의정활동의 4가지 키워드로 교육, 경제, 복지환경, 안전을 꼽았다. 우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유아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아낌없이 교육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백년대계 교육이 되도록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김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세우고 있다. 예산을 적극 마련해 현재보다 더 나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의 편익을 위하여 주변 공원을 정비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은 편히 쉬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더 나아가 한 평생을 가족부양과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 등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수행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김안숙 의원은 ‘안전제일 서초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역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것들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제2의 우면산 산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서초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관련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주민들과 함께 문제해결에 앞장 

김안숙 의원은 서초구 지역의 안전을 비롯한 환경, 교육, 복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많은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에 대한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행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장학제도를 재정비하였습니다. 우선 거주기간을 현재 1년 이상에서 공고일 현재로 하였고, 선발대상 범위를 대학생에서 고교생까지 하면서 다자녀가구를 포함한 저소득층 가구 자녀까지 확대 추진했습니다. 또 장학생 선발 등 세부적인 사항은 재단의 형평성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재단 정관 및 운영세칙에 의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단발성 장학금이 아닌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심의를 통해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하여 지속적인 장학금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입니다.”

김안숙 의원은 수화통역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도 이번에 재정 했다.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관공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주민 센터를 리모델링하였으며, 공공보육 강화를 위하여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했다. 아울러 방배로 침수피해로 인해 많은 주민이 고통을 받은 바 있어 재발방지를 위해 오는 12월 완공 목표로 방배로 하수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를 비롯해 김 의원은 작은 도서관 운영, 방범용 CCTV 설치, 반포천 살리기 프로젝트, 영어센터 운영, 반딧불 센터 개소 확대 등을 통해 서초구가 안심하고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게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  

김안숙 의원은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의회지방정치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정치실무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재선의원이자 현역의원이지만 여전히 배움을 멈추지 않는 김안숙 의원은 특유의 겸손한 자세로 앞으로의 정치인생도 펼쳐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저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선거철만 반짝 활동하는 의원이 아닌, 어느 때라도 지역민들과 함께 모여 귀를 기울이면서 이를 몸소 실천하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점은 충분히 배워가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지역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김안숙 의원은 서초구의회 의원임과 동시에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초대 서초지회장, 소아암부모회 회장, 행정복지 위원회 부위원장, (사)한일교류문화 예술협회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향후 서초구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의 롤 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면서, 서초구를 아파트 단지의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해당사업을 추진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처럼 김안숙 의원은 의원으로서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지닌 채 주민들을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정치를 펼치는 김안숙 의원의 정치인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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