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가뭄대책 관련 시, 군 부단체장 긴급대책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남경필 경기지사는 15일 오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차분한 대응과 함께 향후 상황을 주시하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지진 발생 직후 경기도재난안전본부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도민의 혼란을 최소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대응하고, 향후 추가 지진 발생에도 대비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후 3시부터 경기도청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지진발생에 따른 피해상황 여부를 시군에 파악하며 여진 발생에 따른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피해내역은 없으며,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119센터를 통해 439건의 지진감지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