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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5.4 강진]김관용 도지사, 지진피해 현장으로 달려가…밤새 진두지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11-15 22:53

피해현황 파악 주력, 대피한 시민들 위로…조속한 피해상황 파악 당부
15일 오후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주민대피소인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과 함께 15일 오후 지진의 진앙지인 포항시 흥해읍 소재 대성아파트에 들러 피해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문을 닫은 근처 그린식육유통(슈퍼+고기집)에 들러 진열대에서 떨어져 널브러져 있는 물건을 보며 망연자실하고 있는 주인을 위로하고 조속한 지원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포항시 흥해읍사무소에 설치된 재난상황대책실에 들러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피해상황 파악을 당부했다.
 
15일 오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포항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근처 주민대피소(흥해실내체육관)로 이동해 "행안부, 도, 포항시 차원의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서 빠른 시일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면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어 포항시청 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인 압박과 불안감이 상당한 만큼 행안부, 도, 교육청, 포항시가 협의해 포항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완벽한 시험 준비를 위해 수능을 일주일 연기해 줄 것"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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