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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국민은행은 15일 포항지역 발생한 지진으로 실질적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및 사업자대출 우대지원·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완화·수신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한도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자대출은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의 범위 내로 지원되며, 1%p의 금리우대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만기 도래 대출금은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최고 1.5%p 우대금리도 적용된다. 수신수수료와 대출금 연체이자도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상 납입하면 면제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