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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홀몸노인·장애인 가구 등 50여 세대 땔감 100톤 지원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11-16 10:40

영월군, 난방용 땔감 지원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이 동절기를 대비해 15일부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50여 세대를 대상으로 땔감 100톤의 땔감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땔감은 영월군이 관내 군유림·사유림을 대상으로 ‘2017년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부산물을 이용한 것으로 환경산림과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제조해왔다.

이에 이번에 지원되는 땔감은 배부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임을 감안해 원목을 땔감으로 만들어 각 세대까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군은 사랑의 땔감 지원이 고유가 시대를 맞은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수중 환경산림과장은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시행한 숲 가꾸기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비롯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지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지속적인 추진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내년에도 관내 주민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눠 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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