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청.(사진제공=영월군청) |
강원 영월군은 북면 마차리 영월잣영농조합법인에서 ‘2018년도 산림청 보조사업’으로 총 8억원을 투입해 잣가공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월군과 주변지역은 광산의 갱목으로 사용할 소나무를 벌채하고 심은 잣나무에서 좋은 품질의 잣이 생산되고 있었으나 가공시설이 없어 생산된 대부분의 잣을 외부로 반출해 다른 지역에서 가공해 들여오는 실정이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영월군에 잣가공 산지종합유통센터가 건립되면 그동안 체계화되지 않은 유통구조로 인해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타 지역으로 반출되던 사례가 줄어들어 잣 생산 농가들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