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신규급수공사 현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평창군은 동절기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급수공사를 중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절기 기온강하에 따른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포장재료의 양생 불량에 따른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급수공사를 중지한다.
또 상수도를 공급받기위해 급수공사를 신청할 경우 급수신청서 접수 후 공사시행까지 현장조사, 설계, 승인과 급수공사 업체 계약 등의 절차이행으로 7일에서 10일이 소요된다.
이와 관련 평창군에서는 급수공사 접수(신청)는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며 24일까지 공사비를 납부한 민원에 한해 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남궁경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를 적극 홍보해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