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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권한대행, 관광형 녹색축산 6차산업 살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1-16 11:38

15일 구례 지리산치즈랜드농업조합법인 방문해 6차산업 활성화 당부
15일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녹색축산 6차 산업화 현장인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치즈랜드 영농조합법인을 방문, 박종현씨 안내로 치즈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가 15일 오후 관광형 친환경 녹색축산 농장 및 가공장을 운영하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영농조합법인(대표 박윤규)을 시찰하고 체험?관광을 함께 하는 6차산업 활성화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치즈랜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8년 11월 법인을 설립해 2012년 7월 유가공장을 건립했다.

직접 생산한 우유로 치즈, 요구르트 등 유가공품을 생산해 경기지역 친환경급식납품업체, 구례농협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다.

치즈체험장은 학생?학부모?관광객 등 연간 1만 1000여명이 방문, 1억 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생산부터 가공?유통?관광까지 녹색축산 6차 산업화를 이룬 대표적인 곳이다.

박윤규 대표는 전남도가 지난 3월 ‘광복 70년, 농업 70년’을 맞아 선정한 ‘전남농업을 빛낸 70인’에 포함되는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1979년 과수원에 쓸 퇴비를 만들 목적으로 젖소 2마리를 키우기 시작해, 이후 40년 동안 산간을 차근차근 개간하고 넓혀 방목장으로 키운 것이 3만여 평의 초지로 탈바꿈했다.

지난 2012년 지리산치즈랜드 유가공 테마파크가 완공돼 6차 산업을 하게 됐고,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인증받았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농촌 발전의 좋은 모델이므로, 녹색축산 6차 산업화가 다른 농장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생산?가공?유통?관광을 함께 하는 선도농업 경영체 확대 시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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