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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천연 쪽 염색’ 향토명품 산업화에 도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1-16 12:51

전통 천연염색 전시체험관 개관기념 전시회도 열려
15일 영암군 전통천연염색전시체험관 개관식에서 전동평군수(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암군청)

전남 영암군은 15일 ‘전통 천연염색 전시체험관’ 개관기념으로 오는 18까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천연염색 중 하나 인 천연발효 ‘쪽’ 염색기술과 규방공예 기능전수를 위한 전시체험관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자유롭고 편안한 체험과 전시 관람, 천연 오가닉(Organic) 의상의 상설 판매도 가능한 공간이다.

체험관은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의 전통기술 산업화 전략을 위한 향토명품 육성 2단계 사업으로 선정돼 군서면 왕인로 일원에 특별교부세 2억과 도비, 군비 등 총 4억6100만원의 사업비로 지상 2층,연면적 166.72㎡ 규모로 조성돼 사회적기업 예담은규방문화원(대표 이혜숙)에 위탁운영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혜숙 원장의 지도로 지난 3월부터 영암군의 ‘명품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과 종합사회복지관의 여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수강생 50여명의 작품 20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사회적기업 예담은규방문화원은 5년간의 인증기간을 거쳐 현재는 독립 사회적기업으로 다문화여성 등 6명의 직원이 종사하면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천연 오가닉 제품의 의류·침구·공예품 등 다양한 천연염색·규방공예품 판매와 다양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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