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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  상습체납자 208명 명단공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7-11-16 14:26

개인 146명, 법인 62개 업체 총 98억원 세금 체납
안산시청 전경사진.(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방세 체납액 1,000만원이 넘는 고액.상습 체납자 208명의 명단을 1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개인 146명, 법인 62개 업체로 체납액은 개인 61억2,800만원, 법인 36억 7,200만원 등 총 98억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이들은 2017년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가 1,000만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로서 지난 3월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 6개월 간 소명기간을 거친 후 명단을 공개하게 됐으며,소명기간동안 71명이 11억9,000만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고액ㆍ상습체납자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및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으며, 공개내용은 체납자 성명, 상호(법인명,대표자), 나이, 주소 또는 사업장,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상록·단원구청 세무2과에서 명단공개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압류, 압류재산(부동산 및 차량) 공매 등의 체납처분과 각종 행정제재를 통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생계형 체납자나 자금 사정 등으로 회사 운영이 어려운 기업은 징수를 유예하고 분할 납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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