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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수능 연기기간 마음 가라앉혀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11-16 14:51

16일 긴급공지 통해 당부의 말…시험지 보관소 찾아 보안대책 등 협의
16일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김지철 교육감(왼쪽)이 경찰 관계자와 문제지 보안대책을 협의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16일 "수험생은 수능 연기기간 마음을 가라앉히고 추가 학습계획을 세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와 긴급공지 등을 통해 "어제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돼 생활과 학습리듬을 수능일에 맞춘 수험생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학부모께서는 국가의 수능시험 연기 결정을 이해해주고 자녀 건강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잘 챙겨달라"며 "교직원도 학생들이 마무리학습에 차분히 임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시험지 보관 시·군 교육지원청과 시험장 운영 학교에서도 수능 당일까지 문제지 보안과 수험생 개인정보 유출 방지, 학교시설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김환식 부교육감과 도내 시험지 보관 교육지원청을 잇따라 방문해 문제지 보안 대책을 협의하고 지역 경찰서의 협조를 구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도와 도경찰청 117센터와 함께 학생생활 종합지원반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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