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남 통영시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 공연되는 ‘생笙, 이상을 꿈꾸다’ 포스터.(사진제공=통영시청) |
경남 통영국제음악재단은 18일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 ‘생笙, 이상을 꿈꾸다’ 공연이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윤이상기념관’ 재개관 축하 스페셜 콘서트다.
이날 콘서트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생황 연주가 김효영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윤승업 등이 출연한다.
한국 악기의 음색을 서양악기로 표현한 가장 대표적인 두 곡 ‘오보에 솔로를 위한 피리’와 ‘아코디언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콘체르티노’를 전통악기 생황을 통해 재해석으로 윤이상선생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한 동서양의 음악적 화합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작곡가 이도훈의 ‘37관 생황과 첼로를 위한 중단된 다리Ⅱ’, 작곡가 박경훈의 ‘생황 콘체르티노-아리랑’, 김효영이 작곡한 ‘고즈-넋’ 등이 연주된다
이번 스페셜 콘서트는 전석 초대로 진행하는 무료 공연이며 자세한 공연 문의와 사전 예약은 통영국제음악재단(055-650-043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