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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역사 별 편차 심한 미세먼지, 관리대책 강화해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7-11-16 16:27

최선희 의원, “대동역이 서대전역에 비해 4배 이상 많아”
최선희 대전시의회의원./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최선희 대전시의회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16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철 역사별 심한 편차를 보이는 미세먼지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철저한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병이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역사 내 미세먼지 측정결과를 살펴보면, 승강장의 경우 서대전역이 25.8µg/㎥인 반면 대동역은 그 4배가 넘는 103.7µg/㎥를 나타내고 있다”고 심한 편차 이유를 따져물었다.
 
이어 “평균치를 잣대로 공기질을 관리하는 행태는 시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도외시한 안일한 자세”라며 “대동역을 이용하는 시민은 미세먼지에 과다 노출돼도 상관없다는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더불어 “타시도의 사례를 볼 때, 서울 메트로는 92µg/㎥를 목표로 잡아 역사별로 미세먼지 등 실내 공기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법적 기준인 150µg/㎥를 근거로 그것도 평균치를 대비해 관리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서울 등 타 시도와 같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 역사별로 철저한 관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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