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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와인페어 방문객 인원 산정 부풀리기 의혹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7-11-17 11:31

박상숙 의원, “지속해서 추진 할지 심도 있게 고민해야”
박상숙 대전시의회의원./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박상숙 대전시의회의원(민주당. 비례)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 개최 결과 관련 질의를 통해 방문객 인원 산정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자료상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 방문객 수가 7만1000명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방문객 인원 산정을 무슨 기준으로 했는지 따져 물으며, 부풀리기식 방문객 산정에 대해 질타했다.
 
박 의원은 총 7만1000명 중 순수 ‘와인&주류전’ 방문객은 1만4487명인데 비해 부대행사인 한빛탑 광장 문화공연 및 특별행사 방문객은 5만2500명임을 꼬집으며 “대전시가 발표한 대전국제와인페어 행사의 방문객 수치에 대해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6년째 이어오는 대전국제와인페어 축제가 시민들에게 주는 경제적 효과가 무엇인지 질의하고 6년 동안 수십억이 투자된 이 행사가 투자한 만큼 효과가 나고 있는지 따져 물으며 “대전시가 향후 대전국제와인페어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지 심도 있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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