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시, ‘김장채소 수급 안정대책’ 추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1-17 13:32

울산시, ‘김장채소 수급 안정대책’ 추진
김장채소 수급표.(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017년도 김장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는 부족 물량에 대해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및 농협 등을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선다.

또한 다음달 17일까지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 등 6개 중앙(지역)농협에서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 개장’을 열어 공급을 확대한다.

울산시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유통·출하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단체)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격 안정 유도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4인 가구 김장 소비량은 식생활 소비패턴 변경에 따라 배추 기준 24.7포기로 지난해 22.7포기 보다 가구당 2포기 증가가 예상된다.

김장비용은 신선배추 기준 24만4070원으로 전년 대비 10.8% 낮아질 전망이다.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35ha가 증가한 88ha로 9462톤(전년 5600톤), 가을무는 지난해 대비 30ha 증가한 56ha로 4786톤이 공급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재배면적 및 생산량 증가는 올해 기상여건 호조로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울산의 가을배추 소요량은 2만1319톤으로 생산량 대비 1만1857톤, 가을무는 5301톤으로 생산량 대비 515톤이 부족한 실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