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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최초 ‘자랑스런 농·어업상’ 2개 부문 수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11-17 15:03

경남 통영시 최초로 '자랑스런 농·어업상' 2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

통영시 농어업인 2명이 경상남도 최고의 농·어업인을 뽑는 ‘자랑스런 농어업상’ 5개 부문 중에 선정돼, 16일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했다.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농어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숨은 농·어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2년 경상남도 조례로 제정됐다.

외부 심사위원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며 농·어업인들에게는 최고의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자립경영 부문을 수상한 제해석 씨(49. 도산면)는 기후 온난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용과, 애플망고 등 아열대 과수를 발굴하고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산진흥 부문에 수상한 유재근 씨(60. 정량동)는 꽃게 자원의 회복과 어장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제해석씨는 “농업인으로서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열대 과수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과 정보를 지역농업인과 공유하여 통영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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