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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봉방동, 경로당 대항 한궁대회 열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11-17 16:44

17일 충북 충주시 봉방동체육회가 경로당 대항 한궁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노인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 봉방동체육회가 17일 경로당 대항 한궁대회를 열었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으로 투호와 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살려 안전한 한궁핀을 표적판에 왼손, 오른손 각 5회씩 투구해 합산 점수로 승패를 가리는 게임이다.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어 노인들이 즐겨하는 게임으로 최근 학교 생활체육으로도 조명 받고 있다.
 
이날 봉방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회에는 지역 경로당 11개소에서 120여명의 노인들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김기호 체육회장은 “충주에서는 우리동이 유일하게 경로당 대항 한궁대회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경로당 간 교류와 친목 도모를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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