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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중심의 얼굴 조화롭게 새단장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7-11-17 16:47

가평군 관내 가화로 간판 새단장./사진제공=경기 가평군

경기 가평군은 올해 5월 가평읍 가화로에 대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에 착수한지 200여일만인 1차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완료구간은 가평읍내 중심 시가지로 가평농약사 ~ 마포갈매기까지 양안 300m에 있는 25개동 56개업소를 대상으로 기존간판 176개를 철거하고 가로형 간판 59개, 돌출간판 34개 등 총 93개가 새롭게 설치됐다.
 
이 지역은 레일바이크 및 가평 잣 고을 전통시장과 인접해 있어 국내외 관광객 빈도수가 높은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움과 쾌적함을 선사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는 2억여원이 투입됐으며, 설치된 간판은 주민과 상가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디자인, 글씨체, 색상 등을 상가마다 특색 있게 설치됐다.
 
특히 새롭게 설치된 93개의 간판은 LED 입체형 간판으로 기존의 판류형 간판보다 60~70%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해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어지럽고 난립했던 도심이 쾌적해져 상쾌함까지 느끼게 하고 있다”며 “색깔과 기능성은 물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간판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 4월부터는 가화로 일원 나머지 구간인 쌈지길 ~ LG유플러스까지 272m, 127개 업소를 대상으로 2차 간판(옥외광고물) 정비사업을 통해 가로 및 건축물 등과 조화를 꾀하고 지역특성과 정서에 적합한 친환경 경관을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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