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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초롱 윤보미, 카카오 나무 열매 따기 위해 괴력 선보여 & 이태곤, 수준급 만새기 회 뜨기 실력 발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1-17 20:28

사진 : sbs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가 '정글'에서 혼신의 발차기를 선보인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편에서는 초롱, 보미가 정글 베테랑 이태곤, 류담, 정진운과 함께 과일 탐사에 나선다. 

류담은 나무에 달린 카카오를 한눈에 알아보고 보미와 초롱에게 초콜릿 나무라고 귀띔했다. 평소 초콜릿을 좋아하는 보미는 초콜릿이란 단어에 흥분한 나머지 열매를 따기 위해 카카오나무에 힘껏 발차기하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보미의 폭풍 발차기에도 열매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보다 못한 초롱은 키가 큰 정진운의 목말을 타고 카카오 따기에 도전했다. 초롱은 자신 때문에 무거울 진운에게 "미안해!!"라며 비명 같은 사과를 거듭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안한 마음도 잠시, 초롱은 이내 나무 막대기로 마치 검도라도 하듯 사정없이 카카오를 내려쳤고 나무 밑에서는 보미가 다시 발차기로 카카오나무를 공격했다. 위아래에서 끈질기게 공격한 끝에 카카오 열매를 거머쥐는 보미와 초롱의 모습을 정글 베테랑들이 넋을 놓고 지켜봤을 정도.

한편, 보미와 초롱은 탐사 도중 강인한 생존력 외에도 다른 팔색조 매력까지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예쁜 꽃을 발견한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머리에 꽃을 꽂고 빙글빙글 돌며 기쁨의 표정을 짓기도 했다고. 

더불어 이태곤이 만새기 낚시에 이어 수준급 손질까지 선보인다.

이태곤은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편에 출연해 그동안 ‘정글’ 사냥에서 맛본 굴욕을 씻기 위해 낚시에 도전했다. 지난주, 이태곤이 8시간의 인고 끝에 낚시꾼들의 로망 만새기를 잡아 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자 그를 향해 누리꾼들의 찬사와 응원이 쏟아졌다.

덕분에 이번 주 방송에서는 드디어 ‘정글’ 멤버들이 만새기의 맛을 볼 수 있게 됐다. 이태곤은 만새기 회뜨기에 나섰다. 만새기는 주로 구이나 조림으로 먹는 생선이지만 갓 잡아 올린 신선한 만새기는 회 맛도 일품이기 때문.

태곤은 비린내를 잡기 위해 만새기를 잡자마자 생선의 피를 직접 빼는가 하면, 싱싱한 식감을 살려야 한다며 보관까지 신경 쓰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1M나 되는 만새기의 반을 갈라 끊어짐 없이 단번에 포를 뜨고는, “껍질도 칼로 벗기는 것보다 손으로 뜯는 게 맛있다“며 전문가답게 긴 껍질을 손으로 쭉 벗겼다.

그리고는 두툼하지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은 회를 아직 손질하지 않은 만새기의 다른 반쪽에 올려 세팅까지 마무리했다. 고급 일식집 부럽지 않은 비주얼과 이태곤의 현란한 칼 솜씨에 현장에서는 감탄사가 끊이질 않았다고.

얼른 시식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린 멤버들은 만새기 회를 입에 넣자마자 “고급 요리를 먹는 것 같다”, “정글에서 먹은 것 중 최고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회를 잘 못 먹는다고 밝힌 바 있는 에이핑크 초롱조차 “하나도 비리지 않고 너무 달다. 얼른 또 먹자”며 만새기 회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태곤은 같이 고생하는 제작진을 위해서 다시 칼을 잡았는데, 너무 먹음직스러운 만새기 회의 모습에 많은 제작진들까지 줄을 서서 회 한 점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는 후문.

부족원과 제작진 모두가 맛있게 먹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 이태곤은 모두의 성원 아래 인생 최초로 치명적인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그는 “만새기 나만 먹으꼬야”라는 다소 혀 짧은 소리로 살인 애교를 부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고. 

이태곤의 수준급 회 뜨기 실력과 인생최초 살인애교, 당 충전을 위해 태권도 3단, 합기도 3단의 괴력을 보여준 에이핑크 보미와 초롱의 모습은 17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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