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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가 17개 버스노선을 변경한다.
청주시는 신.구 도심지 주민의 버스 이용 접근성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 14개 노선과 공영버스 3개 노선을 다음달 10일부터 변경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변경 내용은 오창읍 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713-1번, 712번, 712-1번과 오창, 옥산, 조치원을 운행하는 75번, 57번, 53번 노선으로 운행노선과 운행시간이 바뀐다.
시내버스 843번은 기존 청원구청 순환에서 율량2지구(율량동 제일풍경채아파트)까지 연장운행이 된다.
청주시는 신규 택지개발지역인 율량2지구, 오창2산업단지 등에 새로 입주한 대단지아파트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구도심주민의 주요 시내지역 접근성 불편에 대한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사망사고가 있었던 스쿨존 노선을 바꿔 인명사고를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변경 사항에 대해 버스 승강장 내 홍보물 부착 및 주요 변경대상지와 간선도로 내 현수막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 가두캠페인 등 시민홍보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노선개편에 따른 대중교통이용시민 혼란 및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개편과 관련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청주시 교통행정포털(parking.cheongju.go.kr)과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BIS홈페이지(dcbis.go.kr)을 이용해 운행노선, 시간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그동안 민원제기가 있었던 오창2산단과 신도시확장지역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선 합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