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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당진시에 연탄 등 3388만 원 상당 기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11-18 12:26

- 연탄 2만여장, 연료비, 장학금 등…2년째 사랑봉사 나눔실천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유영환감독은 18일 당진시청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2만 여장과 쌀 600㎏, 연료비 520만원, 장학금 500만원 등 모두 3388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와 ‘사랑의 기부 및 희망봉사단 협약’를 맺은 기독교대한감리회충청연회(이하 충청연회, 감독 유영환)가 18일 당진지역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연탄과 쌀, 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기탁하고 전달했다.
 
충청연회는 이날 오전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2만 여장과 쌀 600㎏, 연료비 520만원, 장학금 500만원 등 모두 3388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기독교 충청연회는 18일 당진시청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2만 여장을 실은 트럭 41대가 주인찾아 가기위해 주차해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특히 전달식 이후 김홍장 당진시장과 충청연회 유영완 감독, 희망봉사단원 500여명은 연탄을 실은 41대의 트럭과 함께 당진지역 14개 읍면동 지역으로 이동, 관내 어려운 이웃 41가구에 연탄 400~500장씩을 배달했다.
 
쌀과 연료비 등 후원금과 나머지 잔여 물품은 당진시 복지재단을 통해 당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18일 기독교 충청연회가 당진시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연탄을 김홍장시장이 나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충청연회의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에 힘입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환 감독은 “당진시와 충청연회의 인연은 처음 우리나라에 감리교가 설립된 것이 면천면 지역이고 김홍장 시장이 나눔 봉사에 앞장섰기 때문”이라며 “기독교의 교리를 받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나눔을 실천하자”고 역설했다.
기독교 충청연회는 18일 당진시청 광장에서 연탄2만여장과 장학금, 연료비 등 3388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한편 충청연회는 지난해 12월 10일 당진시와 ‘사랑의 기부 및 희망봉사단 협약’을 맺은 이후 사회봉사와 기부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상생의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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