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산청군 단성면 노인들을 모시고 효도문화탐방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산청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과 지리산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RCY) 등 70여명의 봉사자들이 17일 단성면 노인 30명을 모시고 효도문화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견학한 뒤 산청군으로 이동, 지리산고등학교 RCY 단원들이 노인들에게 목욕봉사를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LH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단성면이 공동협약을 체결한 후 이어지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세 기관은 지난해 사회공헌 협약식과 어울림한마당을 시작으로 단성면 거주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 나들이, 대학RCY와 연계한 농촌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올해는 ▶세대공감 어울림한마당 ▶경로당 짜장?짬뽕 나눔 봉사 ▶마을안전지킴이 CCTV와 마을회관 알림판 설치 등 사회협력사업을 진행해,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찬용 단성면장은 “이번 효도문화탐방이 사회공헌협약의 취지대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도모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