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산림조합 장학금 기탁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
함양군산림조합(조합장 정욱상)이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사)함양군장학회에 올해도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함양군산림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누적액이 4500만원에 달한다.
17일 군수실을 찾은 정욱상 조합장은 “지역 학생들의 성장이 곧 함양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양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우수 자연환경을 더욱 잘 보전하는 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창호 이사장(군수)은 “군민소득 3만 달러 달성을 향해 최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산림조합원들이 함양 인재양성을 위해 이렇게 큰돈으로 힘을 보태주시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함양군산림조합은 지난 1962년 발족한 이래 산주와 임업인?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임업기술, 정보, 정책자금 등 산림경영 지원은 물론 소득이 창출되는 산, 돈이 되는 산림으로 가꾸기 위한 숲 가꾸기, 육림사업 등에 매진해왔다.
현재 2800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