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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농업 이끄는 ‘젊은 농부들’ 큰 상 받았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11-18 14:48

김종환 씨 국무총리상, 이찬 씨 경남도지사상 수상
17일 ‘제5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종환 씨와 이찬 씨 등 수상자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농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4-H 연합회 젊은 농업인들이 연이어 큰 상을 받으며 함양 농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4-H연합회 김종환 회원(37, 함양읍)은 지난 2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한국4-H운동 70주년 기념식에서 청년4-H 육성 유공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찬 회원(29, 수동면)은 지난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어업신인 부문 경남도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종환 회원은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함양군4-H연합회 회장으로 함양의 젊은 농부들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경상남도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침체된 4-H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추진하는 등 청년4-H회원 육성에 열정을 쏟은 공로가 인정됐다.

이찬 회원은 지난 2013년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과수 전업농으로 사과 병해충 예찰요원으로 활동하며, 과수농가 IPM 병해충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함양군은 17일 ‘제5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종환 씨와 이찬 씨 등 수상자를 축하했다.

함양군4-H연합회 임용근 회장(37, 함양읍)은 “함양군4-H연합회 회원이 큰 상을 두개나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함양군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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