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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이경규 박명수, 567번 버스 누가 먼저 종점에 도착할까? & 차오루, 어머니 이야기 나오자 눈물 펑펑 흘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1-18 22:41

사진:mbc

'세모방'의 '호통라인' 이경규와 박명수가 레이스 라이벌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두 사람은 567번 버스에서 수차례 마주치며 최다 만남을 기록했고, 먼저 종점에 도착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등 팽팽한 대결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늘(18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은 G BUS TV와 협업에 나선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경규와 박명수가 박빙의 레이스를 예고했다. G BUS TV '어디까지 가세요?'의 미션을 수행하며 멤버들 중 두 사람이 가장 많이 마주쳐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것. 급기야 이경규는 567번 버스를 탈 때마다 계속 박명수를 마주치자 "내가 100% 장담하는데 명수 탄다!"라며 그의 경로를 예측하기에 이르렀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이경규는 567번 버스에서 남다른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목적지까지 배웅했던 승객을 돌아오는 길에 또 마주쳐 깜짝 놀랐고, 예상치 못한 반가운 인연에 굉장히 즐거워했다고 전해져 '버스 레이스'에 푹 빠진 그의 모습에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친절한 서비스로 567번 버스에서 인기를 독차지했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기준으로 장거리 승객을 예측한 뒤, 본인이 '스타'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승객 마음 잡기'에 사활을 걸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경규와 박명수 중 누가 먼저 종점에 도착하게 될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오루가 버스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는 안타까운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따스하게 다독여주는 승객을 만나 쉽게 꺼내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고, 엄마 마음으로 용기를 북돋아줘 주는 승객의 응원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고 전해져 폭풍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차오루는 G BUS TV의 '어디까지 가세요?' 버스 레이스에서 순위에 개의치 않고 승객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는 등 해맑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에는 차오루가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차오루가 버스 승객과 대화를 나누다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눈가가 촉촉해진 것. 그녀는 엄마처럼 다정하게 이야기를 건넨 승객에게 한국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놨고, "엄마 얘기가 나오니까.."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고.

차오루의 눈물에 승객은 오히려 기특하다며 엄마처럼 다독여 주는 등 용기를 북돋아줬다는 후문이어서 두 사람의 훈훈한 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차오루는 지난 방송에서 어머니 승객에게 받은 멸치 반찬을 다른 승객들과 나눠 먹는가 하면, 여전히 여유 넘치는 레이스를 펼쳐 다른 멤버들이 '행방불명'을 의심했다고 전해져 다사다난한 그녀의 레이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가슴 뭉클한 차오루와 버스 승객의 가슴 따뜻한 속마음 대화와 '세모방'의 호통라인 이경규와 박명수의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는 '버스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늘(18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모방’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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