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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풍랑 속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이송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7-11-19 14:03

완도해양경찰서는 풍랑 속에서 완도군 청산도와 보길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8일 풍랑 속에서 완도군 청산도와 보길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경 완도군 보길도에 거주하는 김 모씨(71세. 남)가 의식이 미약하고 거동이 불가하여 뇌출혈로 의심된다며 노화보건지소에서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됐다.

이에 해경은 악천 후 속에서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2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 및 보건의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4시 30분경 땅끝항에 도착하여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경 청산도에서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는 박 모씨(78세. 남)를 긴급 이송하여 도서지역 주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해내었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폭풍이 몰아쳐도 국민이 부르면 달려가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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