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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체전 전남선수단 해단식...내년대회 선전 다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1-19 14:05

올해 메달 170개 획득...면밀한 분석으로 내년도 전국체전 준비 돌입
지난 17일 전남도체육회 다목적체육관에서 98체전 전남선수단 해단식이 열렸다.(사진제공=전남체육회)

전라남도체육회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갖고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19일 전남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홍식 전남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김영증 도교육청 교육국장, 집행부 임원, 종목 단체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전국 체육대회 출전 임원ㆍ선수 2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도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전남선수단의 활동상이 담긴 동영상 상영과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반환, 유공 임원?선수?단체?학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종합 1위에 입상한 전남세일링연맹을 비롯해 2위에 입상한 전남바둑협회, 전남당구연맹 등 2개 단체와 3위에 입상한 전남롤러스포츠연맹, 전남복싱연맹 등 2개 단체, 그리고 금 9, 은 7, 동 11개를 획득한 전남체육고등학교 염세철 교장에게 공로패와 포상금이 주어졌다.

이어 성취상 단체에는 전남세일링연맹, 전남검도회, 전남럭비협회가, 입상경기단체 전무이사 표창에는 롤러 김인봉 부회장, 세일링 박길철, 바둑 기명도, 당구 황석래, 복싱 임영도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입상팀 감독과 코치, 선수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역도 남자부에서 금 4, 은 5, 동 3개를 획득한 완도군청 허 진 감독과 복싱 여자부 금메달을 차지한 전남기술과학고 박지선 코치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씨름 김태하(여수고 3), 검도 신준식(무안군청), 배구 김 민 선수(벌교상고 2)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남도교육청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고교부 입상팀 및 지도자, 선수에게 장려금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입상팀 장려금은 여수고, 입상팀 지도자 장려금은 세팍타크로 김민석 코치(순천전자고), 입상선수 장학금은 자전거 3관왕인 정설화(전남미용고 3)가 수상했다.

또한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미래상은 육상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전주성(전남체육고 2년)이, 광주ㆍ전남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태극회가 수여하는 태극상은 역도 2관왕인 신 비(고흥고 2년)가 수상했다.

이밖에 최우수선수상(남?여), 최우수팀상(학교?직장), 최우수지도자상은 ‘체육인의 밤’ 행사 때 별도 시상할 계획이다.

김홍식 직무대행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우리 선수단은 1개의 한국 신기록과 2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고, 지난해보다 13개나 많은 170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에서도 전년도에 비해 1947점이 상승돼 성취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세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선수와 지도자들을 포함한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이뤄낸 성과로써 여러분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어 “다음 대회에서는 올해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아쉬웠던 부분들을 면밀히 분석해서 우수선수, 취업선수들을 재정비하고 동계 훈련을 열심히 해서 체전 준비를 해 나가자”며 “이제부터 다시 시작인만큼 여러분이 더 나은 여건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겠다”고 힘을 북돋았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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