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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포항 지진 피해 현장 방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1-19 14:30

복구 지원 성금 3억원 전달…범농협 지원책 마련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8일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희망 드림NH농협 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8일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흥해농협 RPC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안전 점검과 복구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특히 범농협 차원의 다양한 지진 피해 지원대책을 마련해 농협중앙회가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을 하고, 농·축협 및 NH농협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대출 지원 및 최대 1.0%p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 등을 실시한다.

NH농협생명은 보험료 납입유예와 보험 계약 대출 이자 납입 유예, NH농협손해보험은 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 및 추정보험금의 50%내에서 신속 지급,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 계약 대출 이자 납입 유예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피해 농림수산업자에 대해 농어업재해대책자금 특례보증(한도 최대 3억원) 지원을 한다.

김병원 회장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시름에 빠져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조속한 복구를 위해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 임직원 및 경산시·영천시 고향주부모임회원으로 구성된 '희망 드림NH농협 봉사단' 100여명은 18~19일 양일간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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