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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강덕순 애정변천사’ 일자무식 강덕순, 사랑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모습 그려…김소혜 주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1-19 23:24

사진 : KBS

19일 KBS 2TV에서는 드라마스페셜 ‘강덕순 애정변천사’를 방송한다.

일자무식 강덕순이 사랑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휴먼 드라마 ‘강덕순 애정변천사’에는 김소혜, 오승윤, 김여진 등이 출연했다.

드라마스페셜 ‘강덕순 애정변천사’ 소개

윤봉길 의사는 알지만 그와 동행한 이화림은 낯설다. 임시정부는 알지만 안살림을 맡았던 정정화는 낯설다. 

모두 낯설지만 실재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다. 공적이 적다는 이유로, 노선이 달랐다는 이유로 잊혀졌던 그녀들의 흔적을, 작고도 큰 이야기에 담았다.

‘강덕순 애정변천사’ 등장인물

▶ 강덕순(김소혜) : 구성진 충청도 사투리가 매력적인 시골소녀. 정혼자이자 오매불망 첫사랑 석삼을 찾아 무작정 상경했다. 갈 곳 없이 헤매다 들어선 '모녀주막'. 여러모로 수상한 이곳에서 새로운 운명을 만난다.

▶ 김석삼(오승윤) : 경성에서 대학을 다니는 엘리트 청년. 시골뜨기 정혼자 덕순이를 떼어내고, 신여성 미요코를 맞이하고자 모종의 계략을 꾸민다. 

▶ 조국희(박서연) : 모녀주막의 셋째. 독립운동을 하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모태 독립운동가로, 독립단의 비밀연락책을 맡고 있다. 

▶ 나애향(박규영) : 모녀주막의 둘째. 수원의 잘나가던 기생이었으나 남자를 찾아 경성에 왔다가 독립운동 대열에 끼어들게 됐다.

▶ 차석주(심영은) : 모녀주막의 첫째. 무뚝뚝한 성격에 과격한 무장투쟁주의자이지만 알고 보면 아픔도, 정도 많은 여성이다.

▶ 남희순(김여진) : 모녀주막의 엄마. 갈 곳 없는 덕순을 품어준 자애로운 인물이자, 독립단의 뒷바라지를 책임지는 엄마이다.

드라마스페셜 ‘강덕순 애정변천사’는 19일 밤 11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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