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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교육센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지정돼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1-20 10:08

내년부터 신청자 공모···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환경교육센터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자연환경해설사 양성은 생태우수지역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교육, 홍보 탐방안내 등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환경부가 시행하고 있다.

이 센터는 오는 2020년 11월12일까지 3년간 운영된다.

전국적으로는 울산시를 포함해 서울, 경기, 충남, 경·남북 등 12곳의 양성기관이 지정돼 있다.

이번 지정으로 울산지역 신청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해 양성교육을 받으러 가는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자연환경해설사(생태관광해설사)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로 태화강대공원 등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말까지 교육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80시간) 이수후 1차 필기시험과 2차 해설시연평가를 거쳐 최종 수료증을 받으면 자연환경해설사의 자격을 얻게 된다.

최수미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자연환경해설사가 생태관광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센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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