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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요트협회, “진해영요트클럽이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서 일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11-20 10:21

연습 3개월 만에 세계 요트인과 함께한 대회서 ‘4위’
창원시요트협회 진해영요트클럽이 ‘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ORC 2에서 4위에 입상한 후 시상 장면.(사진제공=창원시요트협회)

경남 창원시요트협회(회장 김승진)의 진해영요트클럽(회장 윤성민) 블루퀸요트가 ‘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ORC 2에서 4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진해영요트클럽은 순수 동호인으로 연습 3개월도 채 안 되는 왕초보 멤버로 구성하고 이번 세계 요트인의 경기력을 겨루는 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것이다.

‘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통영시 한산해역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2개국 100여척 800여명의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전문선수들이 참가한 크루저요트 종목은 거북선코스(통영 죽림만 일원 3km), 학익진코스(통영 도남항-한산해역 일원 56km), 이순신코스(통영 비진도 외해 소지도 일원 32km)에서 진행돼,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요트경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무선조종요트 종목도 마련돼, 도남항 내 대형풀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쳐, 요트에 대한 관심을 더 높였다.

경기와 더불어 거북선, 범선, 참가요트 등이 함께하는 요트 수조(퍼레이드)와 세계요트포럼, 요트승선체험,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 해양레저 장비 전시, 요트모형 만들기, 응급구조 팔찌 만들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은 통영 죽림만 일원에서 열린 사전경기에는 프로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암대회가 도심과 가까이 진행돼, 요트 경기에 생소한 일반인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요트협회 진해영요트클럽이 ‘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ORC 2에서 4위에 입상하고 팀원들이 블루퀸요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요트협회)

이상진 창원시요트협회 상임 부회장은 “진해영요트클럽이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창원시 요트 발전에 기대가 되고 있다”며 “특히 진해영요트클럽의 빠른 성장은 창원시요트협회 변응선, 조훈성, 류창만 이사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해영요트클럽은 변응선(스키퍼), 조훈성, 윤성민, 김규일, 김기환, 김진욱, 이태호, 박준범, 이대형, 신민우 선수가 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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