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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전용망 '로라'…올해 통신·방송 최고 기술 등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11-20 14:50

(사진 출처 = SK텔레콤)

SK텔레콤이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 18회 전파방송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저전력 IoT 전용망인 ‘로라(LoRa)’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 통신·방송 분야 산업체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선정하는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시상한다.
 
SK텔레콤의 로라는 모니터링, 위치 확인, 기기 제어 등 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된 IoT 전용망으로 통신 모듈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배터리 수명을 늘려 IoT 기기를 수년 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사진 출처 = SK텔레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로라 IoT 전국망을 구축했다. 특히 비면허 대역을 활용해 수 Km까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지국과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으며 로라 네트워크 관련 기술 특허 33건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전파방송 기술대상 수상은 그 동안 SK텔레콤이 쌓아온 IoT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 받은 쾌거”라며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국내 1,200여 개 파트너社와 150여개 IoT 서비스를 개발해 이 중 40여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IoT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IoT 분야 벤처·스타트업이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K텔레콤 IoT 오픈하우스’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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