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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도내 수능 시험장 안전 ‘이상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11-20 16:26

포항 지진 관련 도내 교육시설물 전수점검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최근 포항 지진 발생에 따른 도내 교육시설물 전수점검 결과, 오는 23일 시행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는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포항 지진에 따라 16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기관, 학교 등 교육시설물에 대해 전수점검을 시행했다.

특히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101개 학교는 건물 부분을 포함해 전기, 방송, 소방, 냉난방기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으며, 오는 23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수점검 결과,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3개 고등학교 등 11개 학교와 1개 소속기관이다.

피해 내용은 건물 구조에는 문제가 없는 건물 내 경미한 마감 자재(미장, 타일) 균열이며, 피해시설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또는 예비비 등을 조달해 복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진과 수능 연기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큰 혼란을 겪었지만,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남교육청을 믿고 이번 시험에 임해 주시기 바라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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