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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가방 안전덮개, ‘안전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11-21 12:57

경남교육청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장면.(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자체 개발한 ‘가방 안전덮개’가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방 안전덮개’는 올해 5월 도교육청이 어린이 보행 안전용품으로 자체 개발해 6월에 시범운영한 것으로, 7월 추경 예산을 확보, 10월에는 도내 520개 전 초등학교 1~4학년 12만명의 학생들에게 보급함으로써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을 위한 서행?안전운전을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안전산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 이번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안전 관련 국내?외 컨퍼런스, 안전체험 마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박람회 기간에 열린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은 국가적으로 안전기술과 안전제품 개발 동기를 부여하고, 안전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안전 분야 국내 최고의 행사이다.

배진수 도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가방 안전덮개가 대한민국 안전분야 최고의 상인 안전기술대상 3위에 해당하는 장관상을 받음으로써 기술의 창의성, 파급효과, 효율성 측면에서 인증을 받았다”며 “안전산업 박람회에 공식적으로 전시됨으로써 전국적으로 경남교육청의 어린이 안전 정책의 성과와 우수성을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린이들이 상시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가방 안전덮개를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권 확립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경남교육청은 가방 안전덮개를 올해 5학년(누적 15만명)까지 보급을 완료하고, 해마다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30km 속도제한 표시’와 연계해 매달 30일을 스쿨존데이로 지정, 교직원?학부모 등과 함께 지속해서 범도민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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